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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심천(Shenzhen) 메이커 페어 취재기(2) - A Zone

2016-10-26 14:25:12

안녕하세요! 코코아팹입니다.

2016 심천(Shenzhen) 메이커 페어 취재기(1) - 소개편을 통해 심천과 심천 메이커 페어에 대해 잘 알아보셨나요? 

아직 못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소개편 포스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2016 심천(Shenzhen) 메이커 페어 취재기(1) - 소개

 

소개편에 나와있지만 이번 심천 메이커 페어는 태풍 해마로 인해 일정이 조금 연기되었습니다. 

이번 메이커 페어의 일정은 10월 22일(토) ~ 24일(월)까지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2016 심천 메이커페어 스케줄표>

 

10월 22일(토)의 경우 메이커 페어 부스는 운영되지 않았고, Nanhai E - cool에서 Zao talk(세미나)만이 진행되었었죠!

아쉽게도 Zao talk의 경우 사전 예약을 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스피칭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실망은 금물!

 

중국의 멋진 메이커들을 만나볼 수 있는 메이커 부스들이 있으니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3일(일)부터 운영되었던 메이커 페어 부스 및 행사 취재기를 여러분께 생생히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2016 심천 메이커 페어 행사장 안내도>

 

 

위 그림에서도 알 수 있지만, 이번 심천 메이커 페어의 경우 해상 세계 인근에서 넓은 범위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A Zone 부스를 차근 차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코코아팹 취재단과 함께 해상세계에서 펼쳐진 2016 심천 메이커 페어를 구경해보도록 할까요? Go~ Go~!

 

숙소를 나오기 전 오늘 행사의 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숙소에서 행사장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심천의 날씨는 그닥 맑은 하늘은 아니였지만, 26도를 상회하는 덥고 습한 날씨였습니다. 

가던 길에 더운 날씨에 벌써 지쳐있는 강아지도 만나볼 수 있었구요! 다행히도 1일차 비소식은 없었습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Zaotalk가 진행되는 Nanhai E-Cool!

사전 예약 티켓이 없었기 때문에 스피칭을 듣지 못하였지만, 아쉬운 마음에 밖에서 Nanhai E-Cool의 전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Nanhai E-Cool에서 도보로 2분정도의 거리에 해상 세계(Seaworld)가 위치해있는데요.

이번 메이커 페어의 행사 장소는 해상 세계이죠?

얼마 걷지 않아 심천 메이커 페어의 main entrance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 시작하기도 전 시간부터 많은 사람들이 메이커 페어를 찾고 있었습니다. 

여느 메이커 페어와 같이 익숙한 메이키들이 코코아팹 취재단을 반겨줍니다. 

중국의 메이키는 작고 장난 가득한 메이키네요!ㅎㅎ

 

 

이번 메이커는 해상 세계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교통편은 굉장히 좋은 편이였는데요.

아래 사진 처럼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 행사장 main entrance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A Zone

 

main entrance로 들어가자 마자 위치해있는 부스가 바로 A Zone입니다. 

A Zone의 경우 이번 심천 메이커 페어를 후원한 후원 업체들이 운영하는 부스들입니다. 

A Zone에서는 seed studio, chaihuo makerspace,  intel, micro soft 등 비교적 친숙한 기업들이 운영하는 부스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micro soft의 부스입니다. 

중국산 라즈베리파이인 오렌지파이를 비롯해 seedstudio에서 개발한 seeduino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seeduino cloud의 경우 network 올인원 보드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Arduino Yun과 호환되는 보드로서 ethernet과 Wi-Fi 기능을 가지고 있는 보드입니다. 

 

 

아래 프로젝트는 Arduino UNO를 사용해 만든 풍량계입니다.

온도 센서를 통해 온도를 측정하고, 마그네틱 센서를 사용해 모터의 회전 속도를 측정해 풍량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컴퓨터 화면을 가리키며, 이 소프트웨어는 뭐냐고 질문했더니 excel이라고 하네요.

excel의 통해 데이터를 visualization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찾아봐야겠어요!

 

 

 

 

 

다음은 심천의 대표적인 메이커 스페이스! 

차이후오(chaihuo) 메이커 스페이스의 부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차이후오 메이커 스페이스는 이번 심천 메이커 스페이스를 주관하였기도 했죠 ;)

 

 

입구에서 바로 볼 수 있었던 것은 paper craft를 활용한 kit였습니다. 

paper kit키트는 건전지와 간단한 기판, 센서와 엑츄이이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어느 연령 때를 위한 키트냐고 물어보았더니 초등학생을 위한 키트라고 합니다. 

별도의 코딩 없이 이미 펌웨어가 올라가 있는 기판에 부품을 꽂아주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코코아팹에도 paper craft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키트가 있다며 전도성펜 키트를 보여주었더니 굉장히 흥미롭게 전도성펜 키트를 살펴보앗습니다.

 

 

내부에는 차이후오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교육 간 학생들이 만들었던 프로젝트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LED 큐브를 비롯해 RC카, 선풍기, 무드 랩프 등의 프로젝트들이 보이네요ㅎㅎ

 

 

다양한 키트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초, 중, 고 레벨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연령때에 적합한 교육용 kit line up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키트의 형태나 일종의 flow가 한국과 참 많이 비슷헤서 깜짝 놀랐습니다. 

 

 

차이후오 메이커 스페이스에서는 인터렉티브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 준비에도 여념이 없었습니다. 

나무 판넬에 있는 그림들을 터치하면,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스토리텔링이 시작됩니다. 

프로젝션 맵핑 tool로는 뭐를 쓰냐고 물어보았는데 '레졸룸 아레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중국의 adafruit이라고 할 수 있는 seed studio입니다. 

seed studio에서는 다향한 보드 및 모듈 제작과 더불어 시제품 및 프로토타입을 지원하고 있죠? 

시드 스튜디오 부스에서는 시제품 제작 및 프로토타입 제작 지원을 받아 출시된 제품과 각종 보드들 그리고, DIY 프로젝트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Re-speaker라는 제품(보드)입니다.

무슨 제품이냐고 물어봤더니 에코와 비슷한 스마트 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보드라고 합니다. 

Core, Mic Array, extension board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set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Core 보드의 경우 Google speech API등 다양한 스피치 API를 사용해 좀 더 높은 수준의 음성 인식이 가능하다고 하며, Wi-Fi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Wio 제품들과 연동하면, IoT 허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mic array를 사용하면 좀 더 높은 품질의 인식이 가능하며, extension 보드에 각종 입출력 모듈들을 결합할 수 있다고 해요 ;) 

가격은 보드 3개를 합쳐 $157 정도 합니다. 

 

 

아래는 Wio Link입니다. esp8266 기반의 Wi-Fi 보드입니다. 

즉 DIY IoT를 위한 도구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시드 스튜디오의 입 출력 모듈들과 호환될 수 있는 커넥터를 사용하였고, 앞서 언급했지만 Re-Speaker와 Cloud를 통한 연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래 보드는 linkit입니다. 

마찬가지로 Wi-Fi 보드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LinkIt smart 7688 duo이며, 오른편이 breakout 보드입니다.

duo보드는 일종의 core 역할을 하는 보드이며, 오른편 breakout 보드에 결합에거나 단일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breakout보드는 ethernet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역시나 시드 스튜디오의 입 출력 모듛들과 호환되는 커넥터를 사용한 모습입니다. 

각각 $15, $12정도로 비교적 저렴하게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RePhone이라고 하는 제품입니다. 직접 smart watch를 DIY해볼 수 있는 키트인데요. 

Rephone은 일전에도 킥스타터에서 이슈가 되었었던 제품이죠!

심지어 전화까지 되니...대륙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제는 시드 스튜디오의 상징이 되버린 확장 쉴드와 시드스튜디오의 모듈(Grove)들입니다. 

그들만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grove module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DIY 프로젝트들인데요.

아래 사진은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해 만든 DIY laptop을 비롯해 mini piano, robot arm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라즈베리 laptop과 robot arm은 비교적 우리에게 친숙한 프로젝트가 아닐까 싶네요.

mini piano는 PCB 자체를 그랜드 피아노 모양으로 디자인한 것이 참신하다고 생각됩니다. 

 

 

Esp3212 모듈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WiFi와 BLE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module입니다.

 

 

아래 사진은 시드스튜디오의 시제품 제작 및 지원 과정을 표현한 패널인데요.

component 선정부터 assembly, mechanical part 설계, packing, 프로모션의 과정을 통해 시제품이 출시된다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기업 'Intel'의 부스입니다. 

인텔 부스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몰린 부스이기도 하였는데요. 

인텔의 제품과 더불의 각 종 프로젝트들을 적절히 배치했다고 생각합니다.

 

 

부스의 한쪽 편에서는 Robot과 Drone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로봇부터 큰 사이즈의 로봇까지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아래 로봇의 경우 촬영 및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한 spider 로봇입니다. 

 

 

레고와 같은 블럭 컴포넌트를 활용해 제작한 로봇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초음파 거리 감지 센서도 보이구요! ;)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장애물 인식 및 회피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Ball 형태의 로봇입니다. 

PID 제어와 더불어 내부의 장착된 2개의 휠이 구 표면을 밀면서 동체를 움직이는 원리입니다.

 

 

Edison을 활용해 만든 드론입니다. 드론 앞에 달려있는 것은 적외선 화상 카메라인데요.

Wi-Fi 통신을 통해 PC에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텔의 제품 중 하나인 Intel RealSense Camera입니다. 

언듯보면 X-box의 키넥트를 닮은 이 카메라는 아래와 같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 SLAM(simula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

- 인체 탐지(Person Tracking)

- 장애물 탐지(Collision Avoidance)

- 물체 인식(Object Recognition)

- 6축 심도 탐지(6 DoF Traking)

- 손 감지 및 상호 작용(Hand Tracking & Interaction)

- Mixed Reality (증강 현실에 활용할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3D 스캔 및 거리 및 깊이 측정(3D Scanning & Measurement)

 

 

intel의 부스 주변에는 RealSense Cam을 활용해 만든 로봇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사람을 감지하고 피해서 돌아다니는 로봇이였습니다. 나름 귀여운 모습이죠?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술을 얼마나 사람들이 친숙한 형태와 동작으로 풀어내느냐도 창작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VR 기기를 끼고 열심히 게임에 집중하고 있네요!

촬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를 향해 총질을 하시길래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전자 계통 엔지니어라면 잘 알고 계실 Mouser나 STM, Realtek의 부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Mouser는 전자 부품 소싱 업체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부스 안에는 현재 소싱하고 있는 보드 제품들 위주로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

 

 

 

 

 

STMicroelectronics(STM)은 MCU를 제작하는 대표적 기업 중 하나입니다. 

STM의 부스에는 STM의 MCU가 내장된 Develop Kit와 간단한 프로젝트들 그리고 STM의 MCU가 들어간 시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화웨이를 비롯해 꽤 인지도가 있는 기업의 전자 제품에 STM의 MCU가 들어가 있다는 사실에 심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MicroChip 부스 역시 AVR CPU, MCU 위주의 개발 보드 제품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익숙한 모습의 프로젝트가 눈에 띄었는데요.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가 가능한 RC카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증강 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제품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죠? ;)

 

 

중국도 한국만큼이나 IoT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부스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부분의 보드에는 Wi-Fi 모듈들이 탑재되어 있었는데요.

자신만의 Home IoT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키트부터 개발 보드까지 그 종류도 천차만별이였습니다. 

 

 

Realtek 부스에서는 IoT와 관련된 통신 보드들을 주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ARM 계열 MCU를 탑재한 통신 보드들이 주를 이었는데요.

15000원이 안되는 보드 가격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역시....중국입니다.

다른 부스와 마찬가지로 IoT Farm, 드론 등등 Wi-Fi 기능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심천은 세계 최고의 하드웨어 성지라고 불리울만큼 많은 하드웨어 관련 업체들의 부스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A Zone의 경우 후원 업체들 위주의 부스이다 보니 부스의 성향이 꽤나 상업쪽에 치우쳐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기업들의 브로셔가 가방에 쌓여갈 무렵....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자극할만한 재미있고 톡톡 튀는 프로젝트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할까요?^^

 

 

전기 포뮬러 레이싱팀 DIAN의 부스입니다.

장통 교수를 필두로 전국의 대학에서 전기 포뮬러에 관심이 많은 뛰어난 인재들로 이뤄진 팀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경우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관심과 기술이 한국보다 앞서있다고 하죠.

이 날 DIAN팀의 부스를 통해 전기 자동차에 대한 그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2015년 서울 메이커 페어에서는 팹랩 서울에서 만든 파빌리온이 있었죠? 

심천 메이커 페어에서도 목재 공방에서 직접 만든 조형 건축물이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목재 가공에 사용되는 각 종 도구 및 기계들이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

 

 

 

 

A Zone 한편에는 VR Game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심천 메이커 페어를 위해 설치된 공간은 아니고, 기존에 이 곳에서 관광객들을 위해 운영하는 매장이라고 합니다. 

VR 기기와 4D Seat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체험은 유료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VR 체험관을 구경하던 중 경쾌한 합주 소리가 들려, 소리를 따라가보았더니.....귀여운 로봇들이 합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로봇 메이커의 부스였습니다. 5개의 로봇들이 악기를 하나씩 들고 "떳다 떳다 비행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나 앙증맞았습니다ㅎㅎ

이 것이 바로 일본 스타일! ;) 

 

 

 

 

참관을 하던 도중에 반가운 얼굴 한 분을 뵈었는데요!

바로 메이커위드의 대표님이신 형용준 대표님! 사진 한 장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 Thumbs up! ;)

 

 

 

 

심천 메이커 페어의 경우 꽤 넓은 범위에서 행사를 진행해서인지 자원봉사자들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세그웨이를 타고 사람들을 안내하는 봉사자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날씨가 너무 더워 세그웨이를 뺐어 타고 싶었다는.....크흠)

 

 

 

 

 

 

다시 참관으로 돌아와 피지컬 미디어 아트 체험 부스를 통해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를 감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두이노는 많은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훌륭한 도구이기도 하죠? 

전구의 불빛을 밝혀주면 빛을 인식한 전구를 시발점으로 빛이 퍼져나가는 방식의 작품이였는데요. 

어떻게 각 각의 전구가 빛을 인식하는지 원리를 물어보았더니 전구 하나 하나마다 조도(라이트)센서를 넣어놨다고 합니다 ;)

한땀 한땀 작품을 만든 제작자의 정상이 느껴지네요! 장인 정신! 

 

 

 

 

 

 

간단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프로젝트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두 박스'입니다. 

예전에 스타킹이라는 프로에서 얼굴만 크게 만들어 강조하는 영상 효과들을 많이 이용했었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실제로 대두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재미난 박스입니다. 

박스를 썼더니 머리가 5배정도는 커진 것 같네요ㅎㅎ(표정은 왜이리 진지한지...)

 

 

 

 

 

다음 제품은 Airblock이라는 드론 제품입니다. 

드론은 이제 너무 식상하다구요?

이 드론은 조금 특별한 드론입니다. 6각형 모양의 core에 드론 프로펠러 컴포넌트를 자석을 이용해 붙일 수 있는 드론인데요. 

몇 개의 컴포넌트를 붙이는지 또 어떻게 붙이는지에 따라 드론이 기능이 달라집니다. 

갑자기 프로펠러를 세로로 붙이는 모습을 보며, '왜 세로로 붙이죠? 세로로 붙이면 날지 못하지 않나요?'라고 질문하자 '이러면 호버크래프트가 되요'라고 한 대답이 기억에 남습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소프트웨어 교육이 정책화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졌는데요.

2016 심천 메이커 페어를 통해 느낀 점 중 하나는 중국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입니다. 

메이커 교육 뿐 아니라 코딩 교육, 피지컬 컴퓨팅 교육, 로봇 교육에 있어서 다양한 교구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코코아팹에 DIY Gamebuino 만들기에 대한 프로젝트도 업로드된 적이 있는데요!

직접 GameBoy를 만들 수 있는 제품입니다. 

게임이라는 컨텐츠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컨텐츠 중 하나이죠?

게임을 접하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레 코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Ufactory 부스입니다.

이 부스에서는 굉장히 흥미로운 robot arm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robot arm..너무 많이 보셨다구요? 하하...섣부른 판단은 금물! robot arm이 흥미로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Ufactory에서 만든 소프트웨어입니다. step by step 방식의 그래픽 기반 코딩을 통해 쉽게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웹캠(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인식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데요. text 인식, eye tracking, smile 인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그래픽 기반의 코딩 이외에 C, Python을 통해서도 코딩이 가능하다고해요! 그리고 오픈 소스라는 것!

머지 않아 DIY로 공장 라인을 직접, 그리고 쉽게 만드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Switch Science의 부스에서는 Micro bit과 매우 흡사한 제품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거 마이크로 비츠 아닌가요?"라고 물어봤더니 "마이크로 비츠와 호환되는 보드고,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된 보드"라고 대답해주었습니다. 

요즈음 학교에서 앱 인벤터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교육도 굉장히 활발히 진행되고 있죠? 

아이들이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드 플랫폼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A zone에는 Store을 비롯해 Information 부스도 위치해있었는데요. 

Store 부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념품을 사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자를 구매한 후 흡족한 표정으로 나서는 구매자의 모습을 찰칵! ;) ㅎㅎ

 

 

 

 

 

코코아팹 취재단과 쉴틈 없이 A zone을 둘러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심천 메이커 페어의 현장 분위기가 잘 전달되었나요?

포스팅의 초입에서 언급했지만, A zone의 경우 후원 업체와 기타 중소 업체들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실 메이커 페어의 느낌보다는 전자전의 분위기와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쌓여만가는 기업체들의 브로셔에 좀 당황하기도 했구요ㅎㅎ

 

A zone의 다양한 전자 관련 기업체 부스를 통해서는 "심천의 풍부한 하드웨어 리소스"를,

제품에 가까운 여러 제품들을 통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심천의 하드웨어 시장 특징"을 느낄 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코코아팹 취재단과 함께 B zone, C zone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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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취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코코아팹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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