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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aker Faire Seoul 참관기 - 실내 프로젝트 소개 편

2016-10-17 15:10:08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2016 Maker Faire Seoul에 코코아팹이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Kocoafab으로 참가하여 직접 현장에서 다양한 관람객이나 메이커분들과 교감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참가하지는 않고 그 대신 그 현장을 우리 코코아팹 방문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꼼꼼하게 취재하였습니다!

 

올해 메이커 페어는 작년과는 다르게 불광역 부근에 있는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과천에서 했을때와는 다르게 거리가 멀어 찾아가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2016 Maker Faire Seoul 장소>

 

 

 

 

방문했을때는 다행히 날씨는 따뜻하고 하늘은 살짝 흐렸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은 따뜻한 가을 날씨였습니다.

<방문했을때는 이미 많은 사람이 입구에 있었습니다>

 

 

 

 

메이커페어는 입구에서부터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었지만!!

하나의 글에 다 소개하기에는 양이 많기 때문에 관계로 이 글에서는 실내에 있는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지도에서 빨간 박스 안에 있는 장소가 실내 전시 공간입니다.

 

 

 

 

사진을 정신없이 찍다보니 정작 실내 입구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ㅜ

드론파이터클럽을 찍으려다 같이 찍힌 아래 사진 왼쪽 아래 보이는 미래청 2층이 실내 프로젝트 공간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RADON에서 내놓은 3D 프린팅 아트토이 DIY KIT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박스안에 3D프린터 출력물과 칠할 수 있는 물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 KIT를 구매하면 출력물의 서포터를 제거하여 다듬고 물감으로 출력물에 색칠하여 아래에 보이는 아트토이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게 귀엽고 출력물의 품질이 좋았습니다!ㅎㅎ

 

 

 

 

아래는 3D프린터로 출력한 다양한 장식품 및 악세사리입니다. 전시자 분께서는 중간중간 왼쪽에 보이는 기타로 연주를 하셨습니다.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3D프린터로 뽑은게 아닌거 같은 정교한 품질과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자랑했습니다. 구매하고 싶었지만 일단은 다음기회에....ㅜㅜ

 

 

 

 

3D프린터로 만든 거대한 로봇팔입니다. 로봇팔이라고 하기 보다는 직접 팔에 착용한 가능한 웨어러블 코스튬이라 해야할까요?ㅎㅎ

아래 사진은 직접 로봇팔을 착용하는 모습이네요!

 

 

 

 

아래는 믹싱 무브먼트 프로젝트입니다. 

믹싱 무브먼트는 말 그대로 하나의 소재가 아닌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의미있는 무언가는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입니다.

사진에 보면 집이 보이는데 집만 봐도 전자회로, 패브릭, 목재가 쓰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저 집은 안에 무슨 물체가 들어가면 지붕에 불이 켜지는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입니다! 

사진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쪽 아래 집 안에 들어있는 물건은 레진이라는 물체로 투명하게 만들었습니다!

 

 

 

 

할로디노라는 프로젝트입니다.

5개의 조명을 전시했는데 병에 꽂을 수 있는 병마개 조명이나 컵받침으로 쓸 수 있는 조명, 향초를 녹여 향을 내는 캔들 워머까지 감성적인 제품들을 들고 나왔습니다.

제가 왔을때는 전시자 분이 없어서 아쉽지만 그냥 눈으로만 보고 갔습니다.

 

 

 

 

LED큐브라고 소개는 적혀있었는데 이것만 봐서는 큐브인지 모르겠네요^^; LED큐브의 한 단면이 분리된 모습인 듯 합니다.

 

 

 

 

실제로는 아래와 같이 콜로이드 용액이 담긴 관과 함께 큐브가 되어 외부 변화를 감지하여 색이 변화한다고 하네요. 

 

 

 

 

LED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용품입니다. 

여기에 전시된 작품은 대부분 노래 소리에 맞춰 움직이는 사운드 비주얼라이저였습니다.

빛이 워낙 강해 제대로 눈을 뜨고 쳐다볼 수 조자 없었네요ㄷㄷ.. 사진조차도 빛이 강해 흐릿하게 보입니다!!

그대신 색감은 정말 이뻤습니다.

 

 

 

 

홀로그램입니다. 저희 코코아팹에서도 올라온 적이 있는 프로젝트죠?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만 이곳의 빛이 강해 홀로그램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작자 분께서도 더 이상 빛을 차단할 수 없었다며 아쉬워했었네요.

 

 

 

 

LED 잔상 프로젝트입니다. 아두이노로도 유투브에서 검색하면 다양한 POV프로젝트를 볼 수 있습니다.

몇 번 만들어보려 했다가 결국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메이커페어에서 만든것을 보고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보여주고자 하는 글씨가 또렷하게 보여 신기했습니다.

 

 

 

 

아래 전시물은 하나같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3D프린터와 아크릴, LED로 만든 smile light라는 프로젝트인데요. 이 웃음 통해 행복한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린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 활짝 웃어서 지금 다시 봐도 정말로 행복해지는거 같네요!ㅎㅎ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디자인도 이뻐서 집에 하나 있으면 이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가메이커와 함께하는 3D프린팅입니다. 

메가라는 말처럼 사진에 보듯이 정말 공룡 뼈같은 큰 전시물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3D프린터로 뽑아서 부위별로 조립하고 도색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 옆에는 스타워즈의 트루퍼들이 수십개가 진열되어 있는데 마치 크기를 불려놓은 레고 같았습니다. 색다른 3D프린팅 제품이라 인상에 남았습니다.

 

 

 

 

네 얼굴을 줄게라는 프로젝트 입니다.

사진을 찍어 얼굴을 3D로 캡쳐하면 하나는 저화질의 3D 모델로 핸드폰에 등록시켜 가족이나 친구가 상시로 볼 수 있게 하거나, 하나는 3D얼굴 프린팅 모델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화면에 보이는 3D모델링 얼굴이 정말 실제 사람처럼 정교하여 놀랬습니다.

 

 

 

 

다른쪽 실내 전시장의 전경입니다. 공간은 협소한데 사람은 엄청 많네요. 매년 더해가는 메이커 페어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중국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국가와 모든 국민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죠?

아래의 프로젝트는 이런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Dust Project입니다.

먼지의 농도를 측정하는데 이 기구를 아두이노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장난감 블럭을 사용하여 미니언즈를 제작하고 색깔로써 현재 먼지농도를 측정하여 알려줍니다. 블럭을 사용해서 그런지 아기자기하고 귀엽네요!

 

 

 

 

옆쪽에 있는 프로젝트인데 이 역시 아두이노를 사용하여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를 측정하여 OLED에 그 결과값을 알려줍니다.

OLED에 출력된 현재 초미세먼지(PM2.5) 농도 80ug/m^3이네요. 80이면 나쁨입니다ㅜㅜ(Poor!!!!)

 

 

 

 

프로젝트 제목을 체크하지 못했네요!ㅜ 이름은 뭔지 모르지만 프로젝트는 핀볼과 비슷합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공을 튕겨서 떨어지는 곳에 해당하는 단어를 조합하여 공을 튕긴사람이 그에 해당하는 행동을 합니다.

제가 할때는 무슨 머리띠를 쓰고 옆에 부모님들과 같이 사진을 찍고있었습니다.

 

 

 

 

아래의 프로젝트는 오토마타 프로젝트입니다. 

오토마타는 스스로 움직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이 손으로 간단한 동작을 했을때 그 운동을 다양한 운동으로 변환시키는 것도 오토마타라고 부르는거 같습니다.

 

왼쪽 아래 MAKER FAIRE SEOUL은 사람이 손잡이를 돌릴 경우 글자가 순서대로 위아래로 파도치듯이 움직입니다!

옆에 코끼리는 막 걸어다니네요!!ㅎㅎ 그림자만 보면 초원을 진짜 코끼리가 걸어가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프로젝트를 전시하면서 야생동물을 보호하자는 슬로건 또한 같이 전시하는 것은 좋은거 같습니다!

 

 

 

 

건담 프라모델입니다! 자쿠와 건담 RX-78인데 도색이 정말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지나가는 남자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습니다.

아두이노의 서보모터, LED를 사용하여 움직이고 불이 켜지는 건담과 자쿠를 만들었습니다.

 

핸드폰으로도 제어할 수 있고 컴퓨터로도 제어할 수 있는데 목부분과 무기를 든 팔이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건담의 광선검에는 불도 들어옵니다.

아래 사진에는 자쿠의 눈에 불이 들어와 있네요~ㅎㅎ 직접 시연해봤는데 정말 가지고 싶었습니다ㅜㅜ 집가면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너와! 나의! 연결! 고리!

아래 프로젝트는 이름 점을 봐주는 프로젝트입니다. 학생때 좋아하는 학생과 이름의 획수를 세어서 이름 점 보는거 많이 해보셨죠?

이제는 컴퓨터로 계산하고 손거울로 볼 수 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직접 해봤는데 점수는 낮네요ㅎㅎ

 

 

 

 

만화 'MAKERS'라는 프로젝트인데 프로젝트 명은 제작자님께서 직접 그리시는 만화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메이커라면 한번쯤은 봤거나 스쳐지나가면서 봤을 MAKERS라는 만화를 그리는 작가가 이 프로젝트의 제작자 입니다.

 

모나리자의 눈이 약간 우스꽝스러운데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눈이 막 돌아갑니다. 어찌보면 무섭기도...

 

아래의 태권브이는 분실물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물건을 놔두고 저 물건을 걸고 켜놓을 경우, 물건에 누가 손대서 들고 가려하면 큰소리의 사이렌이 울리게 됩니다.

정교하게 제작되어 있어서 실제로 조금 더 다듬고 판매가 된다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드로 전자의수 입니다.

작년에도 나왔는데 팔이 불편한 장애인이 의수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그 의수를 싸게 제작할 수 있음으로써 팔이 불편한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회 공익성을 띄는 유용한 프로젝트입니다! 조금 더 발전해서 원하고자 하는 목표가 달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격루 전자시계라는 프로젝트인데 일정 시간이 되면 레고가 움직이면서 종을 치고 북을치고 징을 칩니다. 

소리는 녹음되 있는 소리가 나지만 뻐꾸기 시계처럼 레고가 움직이는 모습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아이패드가 없어서 직접 시연되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 시간을 세계시계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번에 메이커페어를 구경하면서 이런 장난감 블럭이 아두이노와 정말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표정을 읽는 인터랙션 가면이라고 합니다. 사진 오른쪽 위에 있는 얼굴이 표정을 읽는 가면인 듯 한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시연하고 있지 않아서 보질 못했습니다ㅜ

사람의 표정을 보고 저 가면이 그 사람의 눈과 입 모양을 따라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되는지는 영원히 미궁입니다ㅜ

 

 

 

 

ELwire를 사용한 프로젝트입니다. GLOWOVEN이라고 하네요~! 프로젝트만 보면 모더니즘의 하나의 작품이나 식당의 간판처럼 보입니다.

네온사인간판의 테두리 처럼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것이 ELwire의 장점인데 실내인데도 불구하고 빛이 밝아서 그 특징이 두드러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컵 위에 얹혀져 있는 물건은 HyBall이라 하는데 컵위에 올려 놓으면 컵 안에 자외선을 뿌려 살균을 한다 하네요.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작품은 사탕을 뽑는 기계 입니다. Trick or Treat이라 하네요~! 10월 31일은 할로윈 데이라 이렇게 사탕을 뽑는 프로젝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잘만든거 같아서 놀랐습니다.

제가 구경했을 때 외국인 관람객이 보고 있는데 두 고등학생이 영어로 대화하는데 많이 어려워해서 진땀을 빼고 있었습니다^^; 

 

 

 

 

실내 작품은 위에 소개해 드린 작품 외에도 더 있습니다. 하지만 다 소개해드리지 못해 안타깝네요ㅜㅡㅜ

이 정도만 소개했는데도 사진의 양이 엄청 방대합니다+_+

사진으로도 메이커페어 관람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지만! 역시 현장에서 느끼는 것만큼 더 큰 즐거움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는 오후 1시쯤 들어왔는데 볼거리가 많아 거의 끝날때쯤 나간거 같네요~~

 

메이커 페어를 볼 때마다 '우리나라에는 숨겨진 인물들이 곳곳에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만큼 나이대에 맞지 않은 기술력을 뽐내는 영재나 고수들이 메이커페어에 존재합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확인하면서 우리 코코아팹도 더욱 더 분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메이커페어에는 참가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 메이커페어때는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가 2016 MakerFaire Seoul 실내 편이었습니다!!

실외에는 실내 보다 더 많은 프로젝트가 존재하니 더욱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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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취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코코아팹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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